BIE 총회 맞물려 유치 지지 기대
해외조회수 7044만회 70% 달해
파리서 전기차 활용 홍보전 박차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 시민, 주한 외국인과 함께 제작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의 글로벌 조회수가 1억뷰를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은 홍보 영상 2개 시리즈 총 37편의 조회수가 1억뷰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첫 영상을 게시한 지 약 석 달 만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상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20~2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리는 ‘172차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 총회’에서 부산 유치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72차 총회에서는 후보 도시들에 대한 BIE 현지 실사 결과 보고서가 회람된다. 또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과 유치 후보국 공식 리셉션도 열린다. 업계에서는 이번 총회가 ‘2030 세계박람회’유치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각종 지원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개최지 선정을 주관하는 BIE 실사단의 방한을 앞둔 지난 3월 26일 부산 시민과 함께 만든 1차 시리즈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Busan citizens invite you all)’편(총 19편)을 그룹 SNS채널에 공개했다. 이어 실사 기간 중 주한 외국인들이 참여한 2차 시리즈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Busan is ready!)’편(총 18편)을 글로벌에 선보였다.
1차 시리즈는 부산 시민들이 15개 BIE 회원국 언어로 부산의 매력과 엑스포 개최 역량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조회수는 5645만회를 기록했다. 2차 시리즈는 17개 BIE 회원국 출신 주한 외국인이 모국어로 부산의 개최 의지와 경쟁력을 소개한다. 조회수는 4470만회를 달성했다. 총 조회수 1억115만회 중 해외 조회수는 7044만회로 약 70%를 차지했다. 총 37편의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개수는 11만1000개에 달했다. 댓글은 1만2000여개, 영상 공유는 7500회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유치 홍보 영상을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BIE 회원국 관계자 및 주요 인사와 면담 시 유치 홍보 영상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4월 BIE 실사단이 방문한 광화문 유치기원 행사에서도 대형 전광판을 통해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비롯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서도 옥외광고를 통해 유치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외교부, 부산광역시 등 부산 엑스포 유치 관련 기관과 단체에도 영상을 제공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더해 2개 시리즈 유치 홍보 영상에 참여한 부산 시민과 주한 외국인의 인터뷰를 소재로 SNS 콘텐츠 시리즈도 별도로 제작했다. 개별 출연진이 경험한 부산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SNS채널을 활용해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 비전도 알리고 있다. 현재까지 2개 시리즈 영상을 제외한 숏폼 영상, 카드뉴스 등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 도시임을 알리는 총 48개의 콘텐츠를 발행했다. 이 콘텐츠의 총 노출 수도 1억4000만을 넘어섰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전용 전기차 10대를 파리에서 열리는 172차 총회 기간 한국 대표단의 이동 차량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윤 기자
jiy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