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스젠더 모델 최한빛, 결혼한다…비연예인과 6월 백년가약
[HR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트랜스젠더 가수 겸 모델 최한빛(35)이 결혼한다.

HR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한빛은 오는 18일 고향 강원 강릉시에서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6월의 신부"라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트렌스젠더 모델 최한빛, 결혼한다…비연예인과 6월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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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빛은 SBS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본선 입상을 계기로 연예계 데뷔해 가수와 모델로 활동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 재학 중에 '도전슈퍼모델 코리아' (도수코) 에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또 드라마 KBS '공주의 남자', TV조선(TV CHOSUN)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 감초 같은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끼를 발산했고, Mnet '댄싱9' 시즌1에 출연해 전공을 살려 한국무용 춤사위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한예종 무용원 동기들로 이루어진 4인조 걸그룹 머큐리를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