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넘는 화물 운송 노하우

서준원(왼쪽) 대한항공 화물운송부 상무와 Philip Goh IATA 아-태 지역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서준원(왼쪽) 대한항공 화물운송부 상무와 Philip Goh IATA 아-태 지역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대한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 자격을 취득했다.

대한항공은 25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IATA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 자격을 취득했다.

IATA의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리튬 배터리 항공 물류 체인에 속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2021년 최초 도입됐다.

전문가들이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240여 개 항목을 면밀하게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대한항공은 50년이 넘는 항공화물 운송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수화물에 대한 맞춤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튬 배터리의 경우 배터리 종류 및 용량에 따라 세분화된 취급 기준 및 절차를 적용한다. 또 필요시 위험물 운송 관련 국제 표준보다 강화된 자체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비롯한 휴대용 전자기기, 전기차 등 리튬 배터리 활용 분야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리튬 배터리 항공화물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수송하는 항공화물의 10% 이상이 리튬 배터리를 포함한 화물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CEIV 리튬 배터리 인증 취득을 계기로 대한항공의 항공화물 안전 운송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며 “항공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