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州)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쓰레기 수거통을 점검하다 흑곰이 튀어나와 도망친 사연이 전해졌다.
로이터통신, 지역방송 WSAZ3 등에 따르면 웨스트버지니아주 니콜라스카운티 서머스빌 소재 젤라 초등학교의 교장 제임스 마쉬는 1일(현지시간) 아침 학교를 둘러보며 시설물을 점검하던 중 흑곰과 마주쳤다.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는 마쉬 교장이 쓰레기통 잠금장치를 풀자마자 쓰레기통 문이 위로 열리면서 흑곰이 고개를 내밀었고 잡고 있던 잠금장치를 던지고 도망쳤다.
흑곰도 빠르게 쓰레기통에서 빠져나와 교장이 달려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도망쳤다. 한 교직원은 문을 열고 밖을 살피다가 흑곰을 보고 뒷걸음질치는 장면도 있었다.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교장이 위험수당을 받아야 하지 않냐”, “야생동물이 어디서 튀어나온 거냐” 등의 반응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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