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 서당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봄철 남산 특별 프로그램도 신청 접수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남산의 전통 한옥 건물인 ‘호현당(好賢堂)’의 봄맞이 정비를 마치고 4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남대문시장 인근에 있는 호현당은 2012년에 개관, 남산관리사무소로 운영하다 2015년 5월 남산을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예절과 차 문화를 보여주는 전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호현당은 과거 ‘호현(好賢)’으로 불렸던 회현 지역 명칭에 따라 붙인 이름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힐튼호텔에서 백범광장 방면 남산공원 계단길로 올라가면 나타난다.
호현당에서는 4월부터 성인을 위한 다도(茶道) 체험 프로그램, 유아와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서당 체험, 사자소학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서당체험은 인사 예절과 더불어 바르게 걷고 서는 법과 오륜을 통한 기본적인 실천 덕목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본예절 프로그램이다.
사자소학은 우리가 지켜야 할 생활 규범과 어른과 어린이가 서로 공경하는 법을 놀이를 통해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다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행다법을 통해 기본적인 차 예절을 배울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호현당에서는 서당체험과 전래놀이, 다도 프로그램 등 총 7종의 프로그램이 244회 운영돼 2442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시는 향후 외국인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남산에서 초록 식구 만들기’, ‘남산둘레길 야간산행’ 등 봄철 남산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호현당 체험 프로그램과 봄철 남산 특별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오는 28일 14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재호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남산에서는 자연 체험뿐 아니라 역사 및 전통문화 체험까지 장소별 특성을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서울 도심의 복합 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는 남산에서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