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사장 가설울타리 상상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2017년부터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도심 속 캔버스로 활용하기 위해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2년마다 공공디자인 사업 일환으로 열리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유쾌한 상상, 즐거운 일상’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다시 찾은 행복한 일상에서 즐거운 도시 모습과 문화 예술 등 풍요로운 일상을 표현한 작품을 공모한다.
응모는 만 19세 이상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희망자는 다음달 10일부터 21일까지 공모전 운영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5월 중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작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1팀,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2팀, 상금 각 150만원), 우수상(3팀,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16팀, 상금 각 50만원) 등 총 22개팀에 17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5월께 수상자와 이용협약 체결 후 올 하반기부터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으로 활용된다.
구는 지금까지 총 59건의 가설울타리 디자인 작품을 선정해 총 551곳의 공사장 울타리에 적용했다. 2017년 수상작인 ‘서초구구’ 작품은 의인화된 비둘기를 통해 공사 현장을 재치있게 표현해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사장 가설울타리가 주변을 걷는 주민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런 노력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상이 예술이 되는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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