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위 소득격차 2017년 68.7배→2021년 71.4배”

하위 10%는 소득 19만원 증가…양극화 심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행정안전부장관(이상민) 탄핵소추안의 법제사법위원회로의 회부 동의 건에 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행정안전부장관(이상민) 탄핵소추안의 법제사법위원회로의 회부 동의 건에 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문재인 정부 5년간 국내 상위 10% 소득자는 연평균 2000만원 가까이 소득이 늘었지만, 하위 10%는 19만원 증가하는데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년간 상·하위간 소득 격차는 71.4배로 더 심해졌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상위 10% 소득자의 1인당 연평균 통합소득(근로소득과 이자·배당·사업·연금·기타소득 등 종합소득의 합)은 1억4644만원으로, 2017년 1억2791만원보다 1853만원 늘었다.

같은 기간 하위 10%의 1인당 연평균 통합소득은 186만원에서 205만원으로 19만원 증가했다.

상위 10%와 하위 10% 소득자의 1인당 소득격차는 2017년 68.7배에서 2021년 71.4배로 커졌다.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취임 초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경제학 교과서에도 없는 이론까지 들고 나왔지만, 결국 소득 양극화 심화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