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협의체’ 예산 협상 돌입
압축된 쟁점, 정치적 담판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여야가 6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간사가 참여하는 ‘3+3 협의체’ 협상에 돌입한다.
‘3+3 협의체’는 여야 원내대표도 참석하는 만큼 대통령실 이전·지역화폐 등 주요 쟁점 예산에 대한 담판이 시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모두 법정시한(12월 2일)은 넘겼어도 9일까지인 정기국회 회기 내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는 만큼 극적 타결 가능성이 살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 당 정책위의장·예결위 간사가 참여한 ‘2+2 협의체’를 통해 예산안 추가 협상에 나섰으나 견해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다만 쟁점을 추려 ‘3+3 협의체’에 넘기면서 막판 합의의 여지를 남겼다.
여야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대통령실 이전과 청년원가주택 예산이 여전히 핵심 쟁점으로 알려졌다. 감액 심사에 집중한 만큼 민주당이 대폭 증액을 주장하는 지역화폐 예산도 ‘3+3 협의체’에서 최종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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