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덴마크 1-0 누르고 16년만에 16강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아프리카의 튀니지가 2연패를 노리는 디펜딩챔피언 프랑스를 꺾고도 16강진출에 실패했다. 일찌감치 16강을 확정지은 프랑스는 토너먼트에 대비해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려다 패배를 당했지만 조 1위에는 변함이 없었다.
튀니지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와흐비 하즈리의 골이 터져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튀니지의 첫골이었고, 프랑스는 12년만에 조별리그 패배를 맛봤다.
동시에 열린 호주와 덴마크의 경기에서는 매튜 레키가 역습에서 골을 기록한 호주가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D조는 프랑스가 2승1패(승점 6)로 1위, 호주가 같은 2승1패지만 득실차에서 뒤져 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튀니지는 1승1무1패로 선전하고도 3위에 머물렀고, 북유럽의 강호 덴마크는 1무2패로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최하위로 탈락했다.
프랑스는 이날 튀니지전 승패와 관계없이 조 1위가 유력했던 상황이라 주전멤버인 음바페, 그리즈만, 뎀벨레, 지루, 요리스 등을 대거 벤치에 앉히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조직력이 베스트 멤버일 때와 같을 순 없었지만 튀니지에 패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았을 프랑스는 시종 튀니지의 공격에 시달렸고, 후반 13분 결승골을 내줬다.
프랑스는 이후 음바페 등 주전들을 투입하며 만회에 나섰지만 동점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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