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라이 릴리 오리지널 치료제

내년 230억원 매출 기대

보령(대표 김정균)이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로부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의 국내 권리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에 대한 국내 판권 및 허가권을 인수하게 된다. 릴리의 오리지널 제품인 알림타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대전환을 가져온 치료제로 꼽힌다. 2004년 악성 흉막 중피종의 첫 치료제로 미 FDA 승인을 받았다. 대표적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이자 최초의 유지요법 치료제다.

2006년 국내에 도입된 알림타는 조직학적 유형에 따른 맞춤치료를 가능하게 한 첫 의약품이다. 세포독성 항암제가 가진 부작용과 독성을 유의하게 줄여 환자들의 삶의 질과 생존율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졌다.

2015년 특허만료 이후에도 오리지널로서 연간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페메트렉시드 처방 시장에서 60% 수준의 시장점유율로 1위다.

특히, 최근 알림타와 MSD 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병용요법이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1차 치료의 주요한 옵션으로 주목받으면서 매출이 증가세다.

보령은 인수 후 첫 해인 내년 알림타 매출 목표를 230억원으로 잡았다. 향후 치료옵션의 확대 및 환자수 증가에 발 맞춰 매출과 시장점유율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보령 측은 “알림타 인수를 계기로 국내 최고 수준의 항암제 마케팅경쟁력을 활용해항암제 부문의 지속 성장과 함께 회사의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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