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을 찾아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에 나선다. 29일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내일(30일) 오전 전남도청, 오후 광주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김성환 정책위의장,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우원식 예결위원장,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2일 현장 최고위원 회의 이후 28일 만에 다시 광주를 찾게 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민선 8기 광주·전남 상생 1호 협력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군 공항 이전과 미래 차 국가산단 조성, 복합쇼핑몰 유치 등 현안을 건의한다. 전남도는 국립 의과대 설립, 농·수협 중앙회 등 공공기관 전남 이전, 전라선 고속철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