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경연, 시식회 등 행사 다채
[헤럴드경제(신안)=서인주 기자] 전남 신안군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지도읍 신안젓갈타운에서 ‘섬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공연과 함께 수산물 깜짝 경매, 새우젓을 활용한 요리 경연, 시식회 등이 펼쳐진다.
신안 새우젓은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잡은 젓새우와 게르마늄이 풍부한 천일염으로 담가 육질이 단단하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고 신안군은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새우젓 축제는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김장철을 앞두고 품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하게 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인 신안에서는 전국 대비 75% 이상인 연간 1만1천756t을 생산, 약 73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