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발효식문화 교육·어려운 이웃에게도 전달
농산물·농산가공품 전시와 장터, 포토존도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시는 1일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장아찌 체험·나눔행사’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아찌 체험·나눔행사’는 전통발효식문화를 계승하고 전파하기 위한 ‘장아찌담그기 무료교육’ 행사다. 이번 체험에서는 고추장아찌를 담근다.
장아찌 체험 교육시간은 총 1시간이며 50명씩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 전통 발효음식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0일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선발 인원은 200명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체험에서 만들어진 장아찌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실습 때 장아찌 2통을 만들어 1인당 1통은 교육참여자가 가져가고 나머지 1통은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는 방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참여자가 담근 장아찌 200통에 사전에 만들어 둔 장아찌 100통과 된장과 간장을 더해 시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체험 행사 외에도 교육참여자가 즐길 수 있는 농산물과 농산가공품 전시와 직거래 장터, 포토존 등도 마련됐다.
전통발효음식 체험·나눔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으로 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로부터 사계절 농작물을 때맞춰 가공하는 풍성한 식생활문화와 음식을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전통이 있다”며 “이번 가을 체험·나눔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 발효음식을 배우고 동시에 소외된 이웃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