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처리 결정한 뒤 새 사장 선임 절차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임기를 6개월여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 사장은 최근 광주시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 사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도시철도공사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1년간 연임 결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사직 처리 여부를 결정한 뒤 새 사장 선임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철도공사는 광주도시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 환경공단과 함께 광주시 4대 공기업으로 분류된다.
윤 사장은 민선 8기 들어 광주시 산하·유관 기관장 가운데 두 번째 사퇴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김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10월 14일)를 앞두고 사퇴해 후임 공모가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대학 강단에 복귀하려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