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탈북민 자녀 20명 장학금 지원

광주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 탈북민 자녀 장학금 지원
광주경찰청 전경

[헤럴드경제(광주)=김경민기자]광주경찰청은 임용환 광주경찰청장, 김영근 안보자문협의회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을 맞이하여 생활고를 겪고 있는 탈북민 자녀 20명에 대해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1일 광주경찰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 회원들은 코로나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내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학업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따뜻한 격려와 더불어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는 지난해에도 경제적 위기가정 50세대에 2,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위기상황마다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북한이탈주민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안보자문협의회 김영근 회장은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인 탈북민의 자녀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위기상황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안보자문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경찰도 탈북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