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송 대책본부 운영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8~12일 닷새간을 '추석 특별 대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 수송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일 밝혔다.

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차량과 주요 역사·승강장, 철도건널목 등 각종 시설물과 고객 편의시설을 안전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추석 특별수송 기간에는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해 여객·물류·승무·시설·전기 등 7개 분야별로 총 96명이 열차 운행을 실시간 점검(모니터링)한다.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로 비상대응반도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 수요의 분산을 위해 호남선과 전라선에 KTX 임시열차를 추가로 투입해 수송력을 최대한 늘린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열차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