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자체 조사 후 징계 등 행정절차 진행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교사를 성추행 한 혐의로 직위해제 중인 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동료직원인 여교사를 강제 성추행 한 혐의로 교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A고 교장은 지난 6월 출장 중에 여교사를 상대로 불쾌한 신체접촉 등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지난달 A고 교장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경찰의 수사결과를 받아들여 해당 교장을 직위해제 시켰다. 현재 A고는 한 달여가 넘도록 교장 공석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교육청은 앞으로 해당 교장의 여교사 성추행 혐의에 대해 검찰 송치와 별도로 자체 조사를 벌인 뒤 징계 등을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