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긴급 방제작업 진행

화순서 무궁화 병해충 ‘미국선녀벌레’ 발견
화순군은 무궁화에 돌발해충이 발견돼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화순)=서인주 기자] 무궁화에 발생하는 병해충 미국선녀벌레와 진딧물이 전남 화순군 무궁화꽃길에서 발견돼 지자체가 긴급 방제에 나섰다.

화순군은 무궁화에 돌발해충이 발견돼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병해충 발생 시기를 고려해 8월 초부터 9월 말까지 병해충 방제작업과 사후 예찰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무궁화꽃길은 2000년부터 조성돼 화순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화순군 관계자는 “친환경 약제를 통해 무궁화 병해충을 박멸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예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