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MSCI 평가…지난해 ‘BBB’ 2단계 상승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SK가스가 구체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계획을 내고 적극적으로 실천한 결과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모건스탠리캐피타인터내셔널(MSCI)은 산업·업종별로 ESG 이슈에 대한 기업의 리스크 노출 및 관리 수준을 분석하는데 SK가스는 지난해 받은 ‘BBB’에서 두 단계 상승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글로벌 정유·마케팅·저장·수송 업종에서 17% 이내에 속해 국내 기업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SK가스는 ▷넷제로(탄소중립)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 전략 ▷ESG경영 성과 및 분야별 핵심 과제와 시행 계획 등을 밝혔다.
탈탄소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액화석유가스(LPG)와 더불어 저탄소 에너지원인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소와 암모니아를 활용한 무탄소 에너지로 단계적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SK가스는 40여년 간 쌓아온 LPG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과 파트너십을 LNG 및 수소·암모니아 사업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산업단지인 울산에서 KET(Korea Energy Terminal), CEC(Clean Energy Complex) 등의 인프라도 계획대로 구축하고 있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달성에 대한 연도별 목표도 제시했다.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5년에 ‘순 배출량 0’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공정 과정으로 개선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 실행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사회(S) 영역에서는 회사의 구성원부터 협력 업체, 지역사회 등 기업경영을 둘러싼 전반적 이해관계자들을 포함해 동반성장과 상생 방안을 확대한다.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 인사위원회를 설치 및 운영한다.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중장기 배당 정책과 최초 중간 배당계획을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ESG경영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전략이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라 생각하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많은 ESG 경영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한 결과 우수한 평가등급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좋은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ESG 마스터 플랜에 대한 실행과 관리, 개선을 통해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ddressh@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