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구조 부합하는 철학 피력해온 분”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경제고문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경제고문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제고문에 위촉하고 “어려운 일 맡아주셔서 고맙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변 신임 고문에 위촉장을 수여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변 신임 고문 위촉 배경에 대해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에는 총 수요 측면에서 거시경제 (정책의) 방향을 잡았는데, 변양균 전 실장은 혁신이라는 측면에서, 공급 측면에서 4차 산업혁명 산업구조에 부합하는 철학을 아주 오래전부터 피력해온 분이라 여러분의 추천이 있었다”고 말했다.

변 신임 고문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당시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 장관, 청와대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노무현의 남자’로 불리기도 했다. 노무현 정권 말기인 지난 2007년에는 ‘신정아 스캔들’에 연루돼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이었던 윤 대통령은 변 전 실장과 신정아 씨 스캔들을 직접 수사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윤덕민 주일대사, 정재호 주중대사에 신임장을 수여하고, 황준국 주유엔대사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