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잠정 영업익 87억 호조

광케이블 등 신품목 수출 확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LS전선아시아 공장 [LS전선 아시아 제공]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LS전선아시아 공장 [LS전선 아시아 제공]

LS전선의 자회사 LS전선아시아가 지난 상반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케이블, 버스덕트 등 신품목의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사업 고부가가치화도 본격화해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해가겠다는 계획이다.

LS전선아시아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343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 1%씩 증가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상반기만 매출 4299억원, 영입이익 156억원을 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LS전선아시아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1956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이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에서 전력케이블 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1위 사업자다. 베트남 LS-VINA(하노이), LSCV(호찌민), 미얀마 LSGM(양곤) 등 3개 생산법인을 두고 고품질 전력·통신 케이블을 생산하며 LS전선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LS-VINA는 지난해 기준 베트남 전력 케이블 시장 점유율 22%의 현지 1위 기업으로 초고압, 중압, 저압, 가공선, 빌딩와이어 등 전력 케이블 및 구리 소재를 생산한다.

LSCV는 2018년 설비 투자를 통해 중압 케이블과 버스덕트 사업군으로 사업 확대했다. 통신 케이블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이 초고속 통신망 투자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면서 고부가 통신 케이블의 매출과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커지고 있다.

통신선의 96%가 수출, 버스덕트의 약 96%가 내수용이다. 초고층 대형 빌딩과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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