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자체기술개발을 통해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 소재 4종을 모두 생산하는 체제를 갖췄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EMC(에틸 메틸 카보네이트), DEC(디 에틸 카보네이트) 생산을 추진한다.
지난해 5월 대산공장 내 약 2100억원을 들여 국내 최초 배터리용 전해액 유기용매 제품인 EC(에틸렌 카보네이트)와 DMC(디메틸 카보네이트) 공장 건설 발표 이후, 이번에 추가로 약 1400억원을 투입해 EMC와 DEC까지 생산을 확대하는 것이다.
앞서 김교현(사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2030년까지 전기차·반도체 등에 들어가는 고부가 품목과 그린 부문 매출 비중을 6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소재 4종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4대 구성요소 중 하나인 전해액에 투입되는 대표적인 유기용매다. 전해액 원가 비중의 약 30% 정도를 차지한다.
롯데케미칼은 핵심 원료(HPEO, CO2) 자체 생산 설비 구축을 포함한 전해액 유기용매 사업 추진으로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탄탄한 사업 구조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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