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SBS 출구조사, 김동연 48.8% 김은혜 49.4% 초박빙

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48.56% 이재명 47.83%

김동연, 대선서 이재명 지지…김은혜, 윤석열 대변인 출신

지난 5월 27일 사전투표를 하고 있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연합]
지난 5월 27일 사전투표를 하고 있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경기도지사를 놓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투표 종료 후 발표된 KEP(KBS, MBC, SBS) 공동출구조사 결과, 김동연 후보는 48.8%, 김은혜 후보는 49.4%로 득표율이 예측됐다. 방송3사는 승패를 예상하기 어려운 ‘경합’으로 분류했다.

출구조사상으로는 0.6%포인트차이다. 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48.56%)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47.83%)간의 득표율차 0.73%포인트와 비슷하다. 경기도지사 선거 최종 결과가 대선의 재현이 될지, 반전이 될지 주목된다.

특히 경기도지사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이자 이른바 ‘명심’(이재명의 마음)과 ‘윤심’(윤석열의 마음)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김동연 후보는 대선에 출마했다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다. 김동연 후보가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의 경기도지사로 결정됨에 따라 ‘명심’으로 꼽혔다. 김은혜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의 입’ 혹은 ‘윤심’으로 꼽혀왔다. 결국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가 된 경기도지사 선거는 대선과 양상이 비슷한 상황으로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격전을 벌이게 된 것이다.


badhone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