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자립준비청년(구 보호종료아동)들 사회진출 돕는 캠페인 개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26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가치걸음 캠페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26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가치걸음 캠페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자립준비청년(구 보호종료아동)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가치걸음 캠페인(경제계가 같이 하는 가치있는 첫걸음)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경련은 만 18세 이후 아동보호시설을 퇴소하거나 퇴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성장하는데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26일을 시작으로 총 4일간 진행되는 가치걸음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브라더스키퍼가 공동 주관하며 KB금융, 롯데, 삼양그룹, 아시아나항공, 한화, 현대모비스, 포스코, 쿠팡, 퍼솔켈리코리아 등 9개사가 경제·금융교육, 취업멘토링, 산업현장 견학 및 직업교육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격려 오찬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이 가치걸음에 동행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서기를 위해, 경제계가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일에 전경련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스스로가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견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허창수 회장은 지난 2013년 9월, 서울SOS어린이마을(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아동·청소년들을 자립할 때까지 양육하는 그룹홈 형태의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마을 거주 아이들을 위한 자립교육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ra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