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서 대학까지 정보화 총체적 지원

고교학점제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

하반기 직원 능력개발 방안도 마련

서유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 원장은 “교육 정보화라고 하면 KERIS를 떠올려야 한다”며 “유치원에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 노력을 통해 교육 정보화를 총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ERIS는 교육부 소관 준정부 공공기관으로, 1999년 당시 한국교육방송원 부설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KMEC)와 한국학술진흥재단 부설 첨단학술정보센터(KRIC)를 통합해 탄생했다.

대표적으로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구축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사립유치원에 K-에듀파인 회계시스템을 구축해 안착 단계에 있다. 초·중등 학부모에게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 ‘NEIS’(나이스)를 제공하고 있고, 대학에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를 통해 해외 논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초학력부진 학생을 위한 학습진단보정시스템과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한국어 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서 원장은 올해 중점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미래교육 정책의 변화와 에듀테크 신기술을 반영한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을 꼽았다. 정부가 내년 3월 전면 개통을 목표로 차세대 학교 교육행정정보시스템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올 연말까지는 이를 안정적으로 구축해야 하기때문이다.

4세대 지능형 나이스는 사용 대상을 유치원까지로 확대하고, 교육정보 개방을 통한 혁신 서비스를 접목할 계획이다. 또 비대면 온·오프라인 융합 학교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향으로 확대·개편하고,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사용자 집중 문제에 대비해 지능형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로 전면 교체해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교육과정 개편과 고교학점제를 수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는 ‘원스톱 서비스’ 구축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올 5월까지는 고교학점제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정비할 예정이다.

또 대학생이나 연구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RISS에도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접목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 가이드라인 연구와 메타버스 기반 학습환경 조성 및 실증 연구 등과 같이 신기술의 교육적 활용을 위한 학문적 탐색도 지속할 예정이다.

서 원장은 특히 직원 능력개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원장은 “교육행정정보 서비스의 질을 더 높이려면 저희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역량도 함께 높아져야 한다”며 “올 하반기에 업무와 관련된 AI, 빅데이터, 디지털과 관련된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일정 부분 지원해주는 제도를 새로 도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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