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간 협력 중요성 확인
첨단 수사기법 개발 현황 공유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찰대학은 27일 국내 최대 디지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와 함께 ‘디지털자산 범죄의 선제 대응과 피해자 보호’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급증한 디지털자산 이용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한 첨단 수사기법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향후 금융범죄 대응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적 대안도 논의됐다.
콘퍼런스는 ▷금융범죄 예방 ▷범죄수사 ▷기술개발 ▷피해자 보호를 주제로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중심으로 수사기관의 역량 제고와 유관기관의 협력, 공조수사의 중요성이 강조됐고, 가상자산 부정거래를 식별·탐지할 수 있는 기술개발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초국경 금융사기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각자의 도메인 지식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재성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디지털자산 관련 금융범죄의 현황을 짚어보는 한편, 학계와 산업체, 정부가 공동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고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기술과 법·제도 개선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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