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상임 자문위원 임명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3·9 대선에서 '이재명 저격수'로 나선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에 합류했다.
김 전 대표는 6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상임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며 "새 정부 출범일까지 한 톨의 권한도 허투루 쓰지 않고 긍정적 결과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호남 출신의 40대 여성인 김 전 대표는 중도·개혁 성향으로, 윤 당선인이 인사 기준으로 강조하는'통합·능력·협치'에 부합하는 인물이라는 평을 받는다.
대선 기간 국민의힘 소속의 정치인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참신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2년 정계에 입문한 김 전 대표는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 바른미래당 대변인, 민생당 초대 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는 민생당 대표 당시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놓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취지를 훼손한다"며 소신을 지켜 거부했다.
김 전 대표는 여야를 막론하고 다수의 대선 캠프에서 '러브콜'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더 이상 제가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보인다"며 민생당을 탈당했다.
yul@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