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운정신도시까지 연장…GTX-A 파주 승하차”

“도지사 공약이행률 98%...준비된 대통령 후보” 강조

“본인 투표 넘어 주변에도 알려달라” 막판 결집 호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 파주시를 찾아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거듭 약속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수도권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 후보는 “국정에 연습은 없다”라며 “연습을 해야하는 초보 아마추어가 아니라 준비되고 역량 있는 프로가 국가를 경영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8일 오후 경기 파주시 경의중앙성 야당역 앞에서 진행한 현장 연설에서 “경기도의 SOC 예산 비율이 과거 경기남부에 6, 경기북부에 4였는데 퇴임할 때는 경기북부에 6, 경기남부에 4로 완전히 바꿨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의 관심사인 교통난 해소를 강조한 이 후보는 “교통이 제일 중요하다. 운정신도시까지 지하철 3호선이 연장돼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제가 이미 (3호선 연장)을 약속했다. GTX-A 노선 역시 파주기지에서 승하차가 가능하게 만들면 시민들이 훨씬 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겠다며 현장 맞춤형 공약을 강조한 이 후보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일을 확실하게 약속하고 말한대로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군가”라며 “도지사 2년 6개월 동안 공약이행률이 98%를 넘었는데, 파주의 교통문제는 국가가 지원해 확실하게 해결해 놓겠다”고 약속했다.

상대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비교해 ‘유능한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한 이 후보는 “한국을 유능하고 준비된 후보에게 맡기면 지금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것 이상의 훨씬 더 나은 미래를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다”라며 “바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준비된 대통령 후보가 이재명이라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투표하는 것을 넘어 주변에도 투표를 독려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국민들이 진정 바라는 미래의 길을 선택하려면 혼자가 아니라 이웃들, 국민들이 깨어서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내일도 SNS로는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투표가 끝날 때까지 총력을 다해 투표를 독려하고 이재명을 찍어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고 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후보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100일 안에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고 기저질환자나 중환자 대응을 철저하게 하는 방향으로 경제를 살리겠다”라며 “소상공인이 그동안 손해본 것은 추가 보상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에게는 신용대사면을 하겠다. 이번 여름이 가기 전에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osy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