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러시아 외무차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궁극적인 목표가 적군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나토가 적군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알렉산드르 그루쉬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러시아 국영채널 로시아원에 “나토의 세력 확장 시도는 철저히 적군을 찾기 위한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나토는 스스로 약점을 만들었다”며 “나토 동맹의 확대는 안보를 더 악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루쉬코 외무차관은 서방이 새로운 지역으로 지정학적 확장을 지속해서 추구하면서 자국 안보 이익을 좇는 것을 잊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방은 냉전의 승리자라고 자처하며 자신들만의 규칙을 세울 수 있다고 믿었다”며 “규칙 기반 질서는 국제법에 해당하지도 않는다”고 서방의 질서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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