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저 ‘부의 본질’
“금융문맹 탈출…변동·인플레 즐겨야 돈 벌어
주택·퇴직연금 중복관리로 은퇴 대비” 주문도
부자되는 법을 마다할 이는 없다. 그러나 진지하게 배우려는 이도 많지 않다.
신간 ‘부의 본질’(이정우·에치엔컴 간)은 부자가 되는 법, 부자가 되고서 이를 관리하는 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부자와 가난한 자의 가장 큰 차이는 ‘돈관리’에 있다. 부자와 가난한 자를 나누는 핵심은 그 돈의 관리법”이라고 단언한다.
부제(집부자, 땅부자, 그리고 연금부자)처럼 책은 주식, 부동산, 퇴직연금에 대해 상세히 논한다.
제1장(금의 발견과 탐욕의 시작 그리고 연금술사의 탄생)에서 화폐론을 꺼내며 말문을 연다. 2장(실패하는 연금술사보다 성공하는 연금부자 되기)은 돈벌기와 은퇴준비에 할애했다. ‘은퇴준비 왜 필요한가, 돈은 왜 모아야 하는가, 은퇴준비는 얼마나 해야 하는가’ 등을 묻고 답한다. 이어 연금부자가 되는 방법으로 퇴직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 농지연금 등 중복 연금 가입을 권한다.
3장(연금부자의 첫걸음은 금융문맹 탈출부터)에선 금융문맹 탈츨은 강조한다. 저자는 “금융문맹 원인 중 하나는 원금보장 금융상품이다. 안전자산이 늘 안전한 것은 아니”라며 투자개념에 눈을 뜨라고 말한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변동성과 시간을 먹고 살아야 한다는 주장인데, 펀드투자를 권한다.
4장(퇴직연금 관리에 목숨 걸어라)은 노후대책과 퇴직연금을 강조한다. “퇴직연금은 보관하는 것이 아니고 운용하는 것이다. ETF에 투자해 적극적인 자산관리를 하라”고 한다. 이밖에 6장에선 부자와 가난한 자의 습관을 분석한다. 그 습관의 결과 “부자는 숨만 쉬고 있어도 계좌에 돈이 들어오게 만든다. 그러나 가난한 이의 계좌는 산소호흡기를 꽂아도 돈이 붙지 않는다”고 직격한다.
저자가 맺는 말은 “부자는 기다릴 줄 안다. 부자는 돈을 영리하게 굴리고 장기투자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저자 이정우는 39년간 금융기관에서 일했다. 그 중 10년을 시중은행의 PB팀장과 센터장으로 일하며 수많은 고액 자산가들을 만났다. 2018년 신한은행 지점장직 퇴직 후에는 신한저축은행 여신관리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일하고 있다.
이 씨는 “은행 PB센터와 저축은행이라는 곳에서 부자와 가난한 이들을 함께 만났다. 부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한 시간이었다”며 “부자로 가는 올바른 지름길을 안내하려고 한다. 특히, 주택연금과 퇴직연금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을 전수하려고 애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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