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차 조사개시 결정

[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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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는 ‘박사리 사건’ 등 147건에 대해 조사개시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2기 진실화해위원회 출범 이후 18번째다.

‘박사리 사건’은 1949년 11월 29일 팔공산에 은거한 빨치산 세력이 자신들의 피해에 대한 보복으로 경북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를 습격해 주민 40여명이 숨지거나 다친 사건이다. 진실화해위원회는 해당 사건의 정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조사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조사개시가 결정된 다른 주요 사건으로는 ▷경기 김포 민간인 희생사건 ▷ 전남 진도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 ▷전남 영암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 등이 있다.

진실화해위원회에 접수된 진실규명 신청 건수는 지난달 20일 기준 1만3027건(1만4846명)이다. 신청은 올해 12월 9일까지 진실화해위원회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진실화해위원회의 진실규명 범위는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 ▷해외동포사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 ▷권위주의 통치시 인권침해·조작 의혹 사건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 사건 ▷그밖에 역사적 중요 사건으로 진실규명 필요성이 인정된 사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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