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1시간대 생활권이 가능한 대구~포항간 광역철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선(동대구~하양~영천), 중앙선(영천~아화), 동해선(서경주~안강~포항) 3개 노선을 연계하는 광역철도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선로를 만들지 않고 기존 노선의 여유 선로를 활용해 전동열차를 투입하는 유형이다.
도시철도형 전동차량 구매, 일반역사 정차를 위한 통신시스템 구축, 차량기지 건설 등이 필요하나 기존 철도망을 그대로 사용해 사업비를 줄일 수 있는 이른바 ‘저비용 고효율’사업이다.
도는 대구~포항 간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전동차량을 투입하고 7개 역에 하루 왕복 38회 정차해 철도를 통한 일상적인 교통수요 처리가 가능해진다.
대구~포항 구간 철도편의 경우 KTX는 직접 연결편이고 무궁화 일반열차는 정차가 하루 왕복 4회에 그쳐 편의성 측면에서 광역철도 운행이 필요하다.
도는 이처럼 기존 추진 중이거나 운영 중인 다른 철도 노선도 활용해 대구와 경북 전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대구·경북 광역 순환철도망 구축을 추진한다.
올해 자체 수요분석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노선구축 방안과 당위성을 마련한 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수정계획’ 및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구, 영천, 경주, 포항 등 도내 곳곳을 광역철도로 연결해 대구·경북 경제통합과 메가시티 구축을 앞당길 수 있는 만큼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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