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제주 제외 영하권
오전 7시 서울 영하 8.3도·대관령 영하 19.9도
낮 평년기온 회복 전망
“일교차 20도 이상 되는 곳도…건강관리 유의”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금요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있겠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며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일부 내륙 지역은 일교차가 20도 이상에 이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아침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겠다"며 "낮에는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급격한 기온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도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이었다.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8.3도, 전날(영하 9.8도)에 비해 1도 이상 올랐다. 체감온도는 영하 12.7도로, 전날(영하 13.7도)에 비해 정확히 1도 높았다. 같은 시각 대관령은 무려 영하 19.9도까지 수은주가 낮아졌다.
다른 지역의 기온을 보면 ▷인천 영하 7.4도 ▷수원 영하 9.9도 ▷파주 영하 15.2도 ▷춘천 영하 13.6도 ▷강릉 영하 4.9도 ▷철원 영하 17.3도 ▷청주 영하 8.0도 ▷제천 영하 14.5도 ▷대전 영하 8.8도 ▷세종 영하 9.0도 ▷천안·금산 영하 12.2도 ▷전주 영하 6.8도 ▷임실 영하 11.1도 ▷광주 영하 4.6도 ▷해남 영하 10.7도 ▷대구 영하 8.2도 ▷의성 영하 13.7도 ▷부산 영하 0.8도 ▷울산 영하 2.1도 ▷함양 영하 11.3도 ▷제주 11.1도였다.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최고기온은 전날(0.9도)에 비해 3도가량 오른 4도로 예측됐다. 울릉도·독도는 동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전 9시께까지 적설량 1㎝ 내외, 강수량 5㎜ 미만의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상권과 일부 전남 동부의 경우 대기가 매우 건조한 곳이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당분간 동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binna@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