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지속환경보고서’ 첫 발간

하이트진로 “2025년까지 온실가스 원단위 25%씩 감소”
하이트진로가 환경 성과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2021 지속환경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하이트진로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하이트진로가 환경 성과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2021 지속환경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서울 본사와 강원, 이천 등 지방소재 6개 생산사업장을 포함한 하이트진로의 2020년 연간 종합환경성과와 올해의 주요 성과, 환경경영전략, 비전을 담았다. ▷기업소개와 중장기 목표 ▷CSV활동 ▷환경경영 정책 및 대응체계 ▷기후변화 대응 및 위험관리 ▷종합환경성과 ▷부록까지 총 6개 부문으로 구성했으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발행할 계획이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보고서를 통해 ‘25! CHALLEN’을 중장기 목표로 잡고 지속가능 환경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5! CHALLEN’은 오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물질을 각각 원단위 25%씩 감소하고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25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하이트진로의 도전을 담은 계획이다.

보고서에는 환경성적표지 인증과 함께 생산사업장에서의 오염물질 개선, 환경 스타트업 투자 등의 성과도 담겼다. 하이트진로는 생산사업장에서 온실가스와 질소산화물, 수질오염물질 배출을 절감한 성과 등을 공개했으며,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응하는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지속가능보고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되었고,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한국품질재단(KFQ)으로부터 검증받았다. 하이트진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앞으로도 환경 운영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지역사회 자원보호,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