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 김동현 빚 200억 청산…“20년간 밤무대·행사  강행군”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가수 혜은이가 30년 동안 무려 100억원에 달하는 빚을 청산했다.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200억 정도 된다.

3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청산한 스타를 공개했다.

혜은이가 일반인 상상하기 어려운 큰 빚을 청산한 스타 1위에 올랐다.

과거 전 남편 김동현의 부동산 개발 사업과 영화 제작 사업의 실패했고, 그 빚은 보증을 섰던 혜은이에게 돌아갔다.

혜은이는 KBS2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벌어서도 갚아야 하고 빌려서도 갚아야 하고"라며 "아파트 50평짜리 5채, 어머니 집, 작은 아버지 집을 팔았다"고 밝힌 바 있다.

혜은이는 "무대나 상황을 따질 때가 없다. 노래하면서도 '돈', '돈' 머릿속으로 자기 최면을 걸었다"면서 방송을 중단하고 밤무대와 행사를 다니며 30년 동안 약 100억원의 빚을 청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