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 축사
“디자인 행정 확대 앞장설 것”
“디자인의 힘과 자산이 미래 도시의 콘텐츠이자 경쟁력입니다.”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올해로 11회를 맞은 ‘헤럴드디자인포럼2021’에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을 필두로 한 디자인 행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부시장은 “오 시장이 지난 재임 시절에 기틀을 마련한 세빛섬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뜻 깊다”며 “서울시도 역대 어느 단체장보다 디자인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오 시장이 다시 취임한 만큼 도시 행정 전반에 디자인적 사고를 폭넓게 도입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헤럴드디자인포럼2021이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주요한 질문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그는 “포럼 주제인 ‘What comes after? 당신이 경험할 내일’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만남과 소통이 제한된 일상을 살아가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시의적절한 화두”라며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연사들의 통찰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계획과 행정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 도시발전 전략을 구상하는 데 디자인적 사고를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복잡한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전략적 수단이 디자인”이라며 “역대 어느 단체장보다 디자인에 많이 투자한 오 시장 취임을 계기로 시민을 위한 지천르네상스 등 행정 전반에서 디자인 행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