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오징어게임 줄다리기 ‘무도’때 내 아이디어”
오징어게임 줄다리기 장면(맨 위)과 무한도전 줄다리기 장면. [넷플릭스·MBC 유튜브 채널 '오분순삭' 캡처]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속 줄다리기 게임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옛날 ‘무한도전’에서 했던 게 생각 난다. 빌딩에서 줄다리기 하는 건 제가 아이디어 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거 얘기하는게 아니고 잘했다는 뜻”이라며 “재밌게 보고있다. 세계적으로 1등을 하니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와 멤버들이 건물 옥상에서 목숨을 건 줄다리기를 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 바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인기를 끌게 되면서 해당 에피소드 외에도 무한도전 멤버들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 게임’ 놀이를 하는 모습도 덩달아 회자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