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4분기 중대형전지 흑자 전환이 예고된 삼성SDI 주가가 날아오르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오후 1시40분 현재 전장보다 3만4000원(6.08%) 오른 5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가 60만3000원을 기록하며 60만원 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배당락일에도 불구하고 삼성SDI는 2%대 상승폭으로 장을 시작해 장중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시가총액도 이날 4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SDI는 올해 4분기 중대형 배터리 흑자 전환과 더불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SDI의 4·4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대비 1482.59% 급증한 3181억원 가량으로 전망했다.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 지난 1994년 배터리 사업을 통합, 운영한 이후 최초다.
최근에는 생산시설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가며 생산 규모를 확충하고 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에도 중대형 전지와 반도체, OLED 소재 중심의 전자재료 부문 매출 확대로 가파른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며 "특히 중대형 전지 매출 증가폭이 55%에 달하는 등 상당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 중대형 및 자동차 전지 부문의 의미 있는 흑자전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