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두번째 높은 수치…사망자도 8명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집단감염 폭증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앞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앞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 선으로 올라서며 지난 24일 기록한 일일 최대 확진 552명에 근접해가고 있다. 지난 주말과 연휴 영향으로 300명대까지 떨어졌던 일일 확진환자 수가 4일만에 증가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계속해서 확대되는 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대비 523명 늘어났다.

코로나 사망자는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총 사망자는 167명으로 늘어났고, 사망률은 0.91%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가진 70대(3명), 80대(4명), 90대(1명) 고령층으로 알려졌다. 이가운데 7명이 병원 치료 중에 사망했고 1명은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도 이어졌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주요 집단감염 사례에 해당한다.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관련 확진자가 233명에 달해 가장 많았고, 중랑구 소재 교회와 관련해서도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밖에 송파구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 관련 확진자도 9명 늘어났고,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에서도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종로구 소재 요양시설, 노원구 소재 병원, 용산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 집단감염도 각각 2명씩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