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자체에 판매·세외 수입 확대 노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의 ‘CCTV업무 종합관리시스템’을 개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개별 파일로 수기 처리해오던 각종 사건사고와 민원 발생 위치·유형, 유지보수 등 운영업무를 빅데이터로 분석, 개선한 것이다. 개발에 6개월이 걸렸으며, 구청은 개발사 ㈜윈투스시스템과 공동 특허등록(지분 5대 5)을 마쳤다.
이 시스템에선 ▷종이문서에 기록되던 관제근무일지 ▷엑셀로 처리되던 CCTV 설치민원 ▷영상정보 열람대장 ▷장애발생 복구 등 관제센터의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빅데이터 자료는 지도 상에 누적 표시해 CCTV 신규 설치지역 선정, 집중 관제가 필요한 우범지역 도출, 방범 사각지대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이 제품을 상용화 해 다른 지자체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익금 또는 특허권 판매에 따른 세외수입이 기대된다.
한편 구는 주민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관 4명을 포함한 23명의 인력이 CCTV 2743대를 통해 방범, 어린이 보호, 공원 관리,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정차 사항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지자체의 경쟁력은 소속 직원의 업무 능력에서 나온다”면서, “이번 특허권 취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적극 장려해 행정 혁신과 구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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