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기부활동 위축 속 나눔실천 모범
소외계층 아동 위한 가구교체 환경 개선
문화예술인 지원…지역사회·경제 공헌도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거둔 가구업계가 연말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경기 악화로 기업들의 기부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나눔을 이어가며 이웃 사랑의 모범이 되고 있다.
넵스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노후한 가구를 교체해주는 ‘꿈의 가구 기증’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007년부터 14년간 이어오고 있는 프로젝트는 총 147개 지역아동센터에 주방가구와 아동용 일반 가구를 기증했다.
최근 송파구 마천동에 위치한 그린리버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꿈의 가구 기증 행사에는 넵스 임직원들이 참여해 시공부터 가구 설치, 실내 정리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기관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넵스는 이 밖에도 꿈의 가구 수혜처 아동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넵스 드림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262명의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과 국군 장병들을 위한 후원 활동도 눈길을 끈다.
에몬스가구는 2007년 오페라 ‘아이다’ 공연을 시작으로 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재까지 14년간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오페라단의 발전과 문화사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베세토오페라단에 제작지원금 후원과 오페라 공연에 필요한 클래식한 가구들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휴가와 외출이 제한되는 장병들의 컨디션 관리와 피로 회복, 사기 충전을 위해 안마의자를 기증했다. 지난 11월에는 육군1사단 사령부 및 장병 휴게공간 곳곳에 안마의자 총 20대를 전달했다.
사회문제 해결과 발전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며 환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늘어나는 추세다.
시몬스 침대는 주사업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게 한 ‘파머스 마켓’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서포트 이천’을 주제로 한 파머스 마켓을 열고 코로나19와 기록적 장마로 피해를 입은 이촌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줬다.
이케아 코리아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통한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근 서울디자인재단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자원 순환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기회 모색과 지속가능한 생활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서울디자인재단과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