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호블란이 7일 마야코바클래식에서 한 타차 우승했다. [사진=PGA투어]
빅토르 호블란이 7일 마야코바클래식에서 한 타차 우승했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항상 웃는 인상의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야코바골프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에서 우승하면서 올해만 2승을 챙겼다. 호블란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 칸쿤 남쪽 플라야 델 칼멘의 마야코바리조트 엘카멜레온골프클럽(파71 7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해 애런 와이즈(미국)를 한 타차로 제쳤다. 2018년 US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하는 등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내고 프로 데뷔한 호블란은 지난 2월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PGA투어 첫 승을 한 데 이어 9월에 시작한 새 시즌 12번째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상금 129만6천 달러(14억원)을 받은 호블란의 페덱스컵 랭킹도 57계단 상승해 랭킹 3위에 올랐다.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호블란은 전반 2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한 홀 건너 6번 홀에서도 한 타 줄였다. 후반 12,13번 홀을 보기 버디로 맞바꾼 뒤 14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를 이뤘다. 파4 458야드의 마지막 홀에서 핀 4미터 거리에 붙인 뒤에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와이즈는 이글 하나에 버디 6개를 합쳐 8언더파 63타를 쳐서 2위(19언더파 265타)로 마쳤다.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톰 호기(미국)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애덤 롱(미국)과 공동 3위(17언더파 267타)로 마쳤다. 단독 선두로 시작했던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는 한 타를 잃고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내 토니 피나우(미국) 등과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세계 골프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2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12위(14언더파), 이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미국 교포 존허는 6타를 줄였으나 공동 20위(12언더파)로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에는 강성훈(33)이 4언더파 67타를 쳐서 37위(8언더파)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최경주(50)는 한 타를 줄여 공동 46위(5언더파), 이경훈(29)은 4타를 잃고 공동 59위(3언더파)에 그쳤다. PGA투어는 다음 주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이 열리고 정규 대회는 내년 1월 7일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다.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대회이며 풀 필드 대회는 다음주의 소니오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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