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 관광자원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8일 경북도와 영양군에 따르면 자작나무숲 관광자원화 사업이 산림청이 공모한 '국유림 활용 산촌 활성화 사업'과 '유휴산림자원 자산화 사업'에 중복 선정됐다.
죽파 자작나무숲 관광자원화 사업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에도 선정, 올해 정부 3개 공모사업에 뽑혀 국비 32억여원을 확보했다.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 사업은 낙후된 산촌지역 주민들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시설, 체험·소득·판매·홍보 지원시설, 임산물재배 시설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 사업은 국·공유림의 유휴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촌주민과 귀산촌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1993년 30ha 규모로 국유림에 조성됐으며 인근 약 4Km의 계곡은 사람 손이 거의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앞서 도와 군은 죽파 자작나무숲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남부지방산림청과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진입도로인 군도 8호선과 임도 확·포장, 숲길(2km) 조성 등 기반사업을 시행해 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죽파 자작나무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며 "지역의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본신리 금강송 생태 경영림 등과 연계한 산림휴양자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영양자작나무숲의 우수한 산림경관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특색 있는 산림관광단지를 조성해 도내의 새로운 힐링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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