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00억 사모채 이어 이달 최대 1500억 공모채
선제적 여유자금 확보 및 차환 목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SK건설이 사모채권에 이어 공모채권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신용등급 A-)은 3년 만기로 1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27일 발행할 예정이며, SK증권과 DB금융투자가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인수단으로는 KB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원도 염두에 두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6월 회사채 수요예측서 2년물로 300억원 모집에 840억원, 3년물로 700억원 모집에 1100억원을 받아 총 1000억원 모집에 1940억원의 자금을 받아냈다. 당시 건설업종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미매각 없이 자금이 들어와 1500억원으로 증액발행했다.
이에 업계는 이번 발행도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건설은 앞서 사모채 발행에 적극적이었다. 지난달 29일 2년물로 500억원을 3.09%의 금리에, 7월 27일에도 3년물로 500억원을 3.08%에 발행한 바 있다.
SK건설은 사모채와 공모채 발행을 통해 선제적인 여유자금 확보와 함께 내년 4월부터 다가올 회사채 만기 차환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