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포브스 400대 미국 부자 순위'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베이조스의 순자산은 1천790억원(약 213조원)으로 2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의 1천110억달러(약 132조원)를 크게 앞섰다. 마크 저커버그, 워렌 버핏, 래리 엘리슨이 그 뒤를 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순위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호텔·부동산업의 부진으로 지난해 275위에서 352위로 떨어졌다. 순 자산 역시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중 31억달러에서 25억달러로 줄었다.

포브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1100만 개가 감소하는 등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지만, 미국의 '슈퍼 리치'들은 오히려 역대 최대 수준으로 자산을 불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