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급락하면서 27일 코스피지수도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5포인트(0.65%) 내린 2328.6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초가 기준으로 지난 9월 28일(2301.16)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낮다. 이후 지수는 2320선을 심리적 지지선으로 두고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오전 9시 8분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5억원, 8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다. 외국인은 433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5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한 것이다. 외국인은 3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시장 약세는 간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급락세를 보인 영향이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29% 내린 2만7685.3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4% 하락 마감했다.
미국 의회의 경기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도 꺾였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협상 상대방인 서로를 비판하며 협상 지연의 책임을 묻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3원 오른 달러당 1132.0원으로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