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국감, 의견 안 냈다 지적하자 “우려 표했다”며 반박

12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75주년 8.15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입을 다물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75주년 8.15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입을 다물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2일 서울 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의 폐지에 대한 우려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대상 국정감사에서 '올해 1월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폐지될 때 금융위가 아무런 의견을 내지 않았다'는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은 위원장은 "합수단 폐지 우려에 대한 상임위 지적이 있었다"며 "1월에는 아니지만 나중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만났을 때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직을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법무부 장관에게 건의 드렸고, (추 장관이) '알았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전 정부부터 7년간 유지된 합수단은 추 장관 취임 후 18일 만에 전격 폐지됐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월3일 취임 후 5일만에 검찰 인사를 단행했다. 같은달 21일 국무회의는 법무부의 합수단 폐지안을 의결했다. 현재 서울남부지검 합수단 업무는 형사부와 금융조사부로 분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