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국감, 의견 안 냈다 지적하자 “우려 표했다”며 반박
[헤럴드경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2일 서울 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의 폐지에 대한 우려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대상 국정감사에서 '올해 1월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폐지될 때 금융위가 아무런 의견을 내지 않았다'는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은 위원장은 "합수단 폐지 우려에 대한 상임위 지적이 있었다"며 "1월에는 아니지만 나중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만났을 때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직을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법무부 장관에게 건의 드렸고, (추 장관이) '알았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전 정부부터 7년간 유지된 합수단은 추 장관 취임 후 18일 만에 전격 폐지됐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월3일 취임 후 5일만에 검찰 인사를 단행했다. 같은달 21일 국무회의는 법무부의 합수단 폐지안을 의결했다. 현재 서울남부지검 합수단 업무는 형사부와 금융조사부로 분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