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항암제·병용물질 활용 난소암·자궁경부암 대상 동물실험
바이오벤처 하임바이오(대표 김홍렬)가 삼성서울병원과 대사항암제 후보물질 및 병용물질을 활용해 난치성 부인암 동물실험에 나선다.
이 회사는 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센터장 이정원)와 이런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하임바이오는 대사항암제 후보물질 ‘스타베닙(NYH817100)’으로 임상 1상을 하고 있으며, 이의 병용물질을 활용해 다양한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최근 스타베닙과 병용물질을 활용한 동물실험에서 치사율이 가장 높은 뇌암인 교모세포종(GBM)의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
양 기관은 부인암 1위인 자궁경부암, 난소암 관련 동물실험부터 실시한다. 하임바이오가 보유한 난소암 특허에 기반을 둔 실험으로, 이후 기존 임상에 적응증을 추가해 임상 2상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원 부인암센터장(교수)은 “하임바이오와 함께 난치성 부인암 실험을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했다.
스타베닙은 지방산에 의한 암세포의 에너지대사 차단을 위암 케이스에서 증명해 학계에 보고했다. 암세포의 에너지대사 억제를 통한 대사항암제의 필요성과 치료 가능성을 높였다.
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는 “실험 결과에 따라 부인암 중 일부는 임상 2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다양한 임상과 비임상을 진행하려면 자금이 소요된다. 충분한 연구개발 자금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문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