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관순 열사의 뜻을 기리기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중랑구는 유관순 열사 기념사업회(회장 류정우)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망우리공원 유관순 열사 분묘 합장 묘역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기를 맞아 마련된 이번 자리는 3·1 독립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의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기 추모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지방보훈청장, 유관순 열사기념사업회장, 유족대표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유관순 열사 분묘 합장 묘역을 많은 구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지난 3월 어르신,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해 무장애 데크로드 설치를 통해 진입로를 정비하고 묘지 주변의 기울어진 나무 등 위험수목 정비해 구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추모식은 망우리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평화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망우리공원의 묘역을 1대1로 결연 직접 묘역을 가꾸는 영원한 기억봉사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망우리공원을 산책로와 휴식공간, 추모와 교육공간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진 세계적인 역사문화공원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