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00대 기업
1년 만에 첫 S&P500 하회
9528포인트까지 떨어질 가능성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100개 우량기업을 추려 구성한 나스닥100 지수가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할 수 있단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미국 주식전략 책임자는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현재 지난 2일 최고치보다 13% 하락한 나스닥100 지수는 50일 평균 이하로 떨어졌고, 1년 만에 처음으로 S&P500 지수를 하회하고 있다”며 “여전히 지난 몇 달 동안 끓어 올랐던 낙관론이 해소되지 못한 상태로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나스닥100 지수는 200일 평균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9528포인트에 근접하는 레벨로서 현 수준보다 12% 감소한 규모다. 사상 최고치(1만2421포인트)를 기록했던 지난 2일과 비교해선 23% 감소할 것으로 봤다.
또 그는 “주식시장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일로써 상승폭이 클수록 시장의 조정은 크게 이뤄지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윌슨은 “기술주에 대한 과도한 강세 흐름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나스닥100 지수는 이번달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중 24% 상승한 상태”라고 말했다.
